감각을 일깨우는 눈부신 향기,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La Collection Privée Christian Dior)’이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홈 프래그런스 디퓨저와 함께 한층 풍성해진다. ‘부케 프리베 Bouquet Privé*’로 선보이는 마음을 사로잡는 네 가지 향을 소개한다. 글: 안토니아 마프(Antonia Map)
유리와 금속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그 본질을 특별하게 담아낸, 간결하고 건축적인 오브제가 여기에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아뜰리에 오이(Atelier oï)와 ‘메종 디올(Maison Dior)’의 매혹적인 대화 속에서 탄생한 ‘부케 프리베’는 마치 현대적인 조각품과 같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과 함께 홈 프래그런스 디퓨저 예술에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
네 가지 다채로운 향기가 선사하는 황홀한 사중주는 저마다 독특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듯 섬세한 라탄 스틱에 스며들어 은은한 향을 발산한다. ‘자르댕 도랑제 Jardin d’Orangers’는 따뜻한 느낌의 네롤리 꽃 향기와 신선한 시트러스 향의 만남을 선보이는 한편, ‘우드 슈프림 Oud Suprême’은 스모키한 뉘앙스의 고귀한 우드 향을 선사하며, ‘떼 오스만투스 Thé Osmanthus’의 경우 자스민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오스만투스 꽃을 중심으로 달콤한 살구의 풍미를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덴-록 Eden-Roc’은 향긋한 소나무의 그린 노트와 지중해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담아 태양처럼 찬란하게 눈부신 프렌치 리비에라의 경이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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