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컬렉션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의상의 역할에 대해 질문하는 새로운방식을 보여주고 있다면, 2023-2024 가을-겨울 디올 레디-투-웨어 라인은 지금껏 보지못한 새로운 텍스타일을 실험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주었다. 글: 마틸다 파니가다(Mathilda Panigada)
“내가 디자인한 드레스들은 여성 신체의 균형미가 돋보이도록 지어진 일시적인 건축물과도 같습니다.”
“생명이 깃든 수액처럼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메종 가득 퍼져나갑니다. 그 아이디어는 견습생들과 장인들, 그러니까 이미 캔버스 위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손길들, 바늘에 찔리거나 바느질을 망설이는 손길들, 미래의 패션을 만들어 가는 그녀들의 손길들에 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