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봄-여름 디올 오뜨 꾸뛰르 패션쇼를 위해 탄생한 화려한 프레스코화, «우리가 키운 꽃 The Flowers We Grew»은 차나키아 아뜰리에와 차나키아 공예 학교 장인들의 뛰어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가 그린 아홉 점의 그림을 자수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웅장하면서도 내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미지는 인도 케랄라 출신인 리티카 머천트의 외가 여성들의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세대를 초월한 여성의 힘을 찬미하는 몽환적인 세계를 그려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