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하우스는 창립 이래 줄곧 일본과 특별하고 열정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그리고 2025 디올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 올해, 일곱 명의 일본 포토그래퍼 마유라마 사야카, 사키 오미, 노무라 사키코, 이마노 후미코, 니시무라 타미코, 호소쿠라 마유미, 히로믹스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간다. 아름다움의 다양한 면모를 여성의 시각에서 찬미하는 포토 시리즈.
마루야마 사야카(丸山サヤカ)
사키 오미(尾身沙紀)
노무라 사키코(野村佐紀子)
이마노 후미코(イマノ フミコ)
니시무라 타미코(西村多美子)
호소쿠라 마유미(細倉真弓)
히로믹스(ヒロミックス)
마루야마 사야카(丸山サヤカ)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마루야마 사야카의 이 포트레이트를 통해, 모델들은 2025 디올 가을 라인의 상징적인 드레스와 의상들을 착용하고 무한히 시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디올이 소중히 여기는 여성들의 아름다움, 자연의 경이로움에 바치는 찬사.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자기만의 방 A Room of One’s Own»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노무라 사키코의 섬세하고 내밀한 사진들이 2025 디올 가을 라인을 그려낸다. 다양한 풍경들, 안과 밖, 낮과 밤을 넘나드는 이미지들은 이 유니크한 컬렉션이 구현하는 부드러움의 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전통과 건축 양식이 가진 이원성을 사진에 담아내는 이마노 후미코가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2025 디올 가을 의상들의 아우라와 독창적인 대담함을 조명한다. 작가의 고유한 시선은 패션 사진의 여러 스타일을 뛰어넘어 보는 이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니시무라 타미코는 우아함이 깃든 순간들 속에서 숭고하게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매력의 본질을 포착한다. 따로 포즈를 취하지 않은 모델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흑백으로 포착한 이 사진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는 한편, 시그니처 룩의 독특한 디테일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