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출발

2025 디올 가을 라인을 위하여, 존스(Kim Jones) 게스트 디자이너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다양한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컬렉션은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받아들이고 확신하는 공간으로서의 패션에 찬사를 보낸다. 풍요로운 창의성으로 피어난 특별한 만남.

14_NEWS COLLECTION MAN CAPSULE-1

© 케니 제르메(Kenny Germé)

게스트 디자이너이자 디올 앰버서더인 루이스 해밀턴과 존스가 선보이는 번째 캡슐 컬렉션은 레이싱 트랙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아뜰리에의 분주한 공기까지 모두 담아내며, 모터스포츠와 꾸뛰르의 세계를 하나로 잇는 엄격함, 정확성, 성능, 감정 등의 가치를 강조한다. 2025 시즌 처음 시작된 창조적인 대화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챕터는 헌사와 회상을 절묘하게 아우르면서 포뮬러 1 세계 챔피언을 일곱 거머쥔 루이스 해밀턴의 커리어와 삶을 보다 내밀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 케니 제르메(Kenny Germé)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레이싱 선수의 남다른 애착을 엿볼 있는 아프로퓨처리즘 미학에서 출발하는 이번 컬렉션은 관련된 상징들과 디올 하우스의 코드들을 한데 엮어내고 있다.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는 비율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초현대적인 룩들을 통해 구현되어 우아함과 캐주얼함을 함께 선사한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레오파드 패턴은 부클레, 리본, 커버드, 메탈릭 다양한 종류의 실로 구성된 트위드 의상 시리즈 위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파격을 오가는 유쾌하면서도 현란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다른 코드로, 컬렉션 의상들은 존스가 소중히 여기는 테일러링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박시 또는 살짝 피트된 컷은 더없이 모던하고 간결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빼놓을 없는 시그니처 아이템인오블리크 Oblique슈트는 가디건 스타일을 재해석하여 라펠 없이 제작되었으며, 쇼트 재킷은 1968미스 디올 Miss Dior레디--웨어 라인에서 유래한 디자인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재치 있는 조합을 이어가듯, 추상적인 방식으로 재창조된 까나쥬 또는디올 오블리크 Dior Oblique같은 아이코닉 모티프는 형광 컬러 또는 레이저 프린트된 광택 나는 원단 위에 부착되어 마치 컬렉션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길잡이처럼 의상에 포인트를 더해준다. 가능한 모든 대담함을 시도하는 백과 부츠, 더비와 더불어 ‘B44 블레이드 B44 Blade스니커즈, 그리고 플랫 캡과 크로셰 버킷햇은 유서 깊은 장인 정신과 기술력의 조화로운 공존을 구현하는 동시에, 컬렉션이 표방하는 강렬한 퓨전 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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