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디올 가을 라인을 위하여, 킴 존스(Kim Jones)와 게스트 디자이너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다양한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이 새로운 컬렉션은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받아들이고 확신하는 공간으로서의 패션에 찬사를 보낸다. 풍요로운 창의성으로 피어난 특별한 만남.
게스트 디자이너이자 디올 앰버서더인 루이스 해밀턴과 킴 존스가 선보이는 이 두 번째 캡슐 컬렉션은 레이싱 트랙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아뜰리에의 분주한 공기까지 모두 담아내며, 모터스포츠와 꾸뛰르의 세계를 하나로 잇는 엄격함, 정확성, 성능, 감정 등의 가치를 강조한다. 2025 봄 시즌 처음 시작된 창조적인 대화의 연장선에서, 이 새로운 챕터는 헌사와 회상을 절묘하게 아우르면서 포뮬러 1 세계 챔피언을 일곱 번 거머쥔 루이스 해밀턴의 커리어와 삶을 보다 내밀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
© 케니 제르메(Kenny Germé)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레이싱 선수의 남다른 애착을 엿볼 수 있는 아프로퓨처리즘 미학에서 출발하는 이번 컬렉션은 관련된 상징들과 디올 하우스의 코드들을 한데 엮어내고 있다. 이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는 비율을 감각적으로 활용한 초현대적인 룩들을 통해 구현되어 우아함과 캐주얼함을 함께 선사한다.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레오파드 패턴은 부클레, 리본, 커버드, 메탈릭 등 다양한 종류의 실로 구성된 트위드 의상 시리즈 위에서 펼쳐지며 전통과 파격을 오가는 유쾌하면서도 현란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 다른 코드로, 컬렉션 의상들은 킴 존스가 소중히 여기는 테일러링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반영하고 있다. 오버사이즈, 박시 또는 살짝 피트된 컷은 더없이 모던하고 간결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오블리크 Oblique’ 슈트는 가디건 스타일을 재해석하여 라펠 없이 제작되었으며, 쇼트 재킷은 1968년 ‘미스 디올 Miss Dior’ 레디-투-웨어 라인에서 유래한 디자인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