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에 보내는 오마주를 이어가듯, 디올은 1863년 리모주(Limoges)에 설립된 프랑스 명문 제조사 베르나르도(Bernardaud) 아뜰리에와의 흥미로운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였고, 그 결실로 한없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리토판(lithophane) 기법의 도자기 작품 세 점을 탄생시켰다.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각각의 제품에는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의 ‘30 몽테뉴 30 Montaigne’ 향이 깃든 캔들이 들어 있어, 불을 붙이면 컬렉션 모티브 장식과 디올 하우스의 아이코닉 주소의 윤곽이 나타나도록 고안되었다. 손으로 빚어낸 이 한 편의 시는 프랑스 특유의 아트 오브 리빙(art of living)이 추구하는 감성과 우아함을 새롭게 써 내려간다. 이처럼 낭만적인 스토리는 안야 테일러-조이(Anya Taylor-Joy)를 주인공으로 연출한 캠페인과 함께 생명력을 얻는다. 튈르리 정원 한가운데 자리한 미로에서 환상적인 회전목마로 이어지는 그곳에서 디올의 꿈은 모두 현실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