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쥬의 정신

글로벌 아이콘이자 세계 판매 1위 향수인 ‘소바쥬 Sauvage’의 탄생 10주년을 맞아디올이 장 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가 구상한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한다.근원으로의 회귀자유를 향한 끝없는 찬사를 담은 향기로운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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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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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스 프레슐랭(Ulysse Frechelin)

디올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남성 향수‘소바쥬’의 신화가 드넓은 대지와 야생의 자연 한가운데로 빠져드는 새로운 영상을 통해 재탄생한다비주얼은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향수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열하는 태양 빛으로 붉게 물든 황량하고 광활한 어느 협곡에서대체 불가한 ‘소바쥬’의 얼굴 조니 뎁(Johnny Depp)이 길들지 않는 야성과 신비로움을 지닌 퓨마와 함께 흔들림 없는 강인함을 뿜어내며 모습을 드러낸다야수의 놀라운 위력과 날카로운 눈빛조차그 곁에 선 남자의 위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금방이라도 뛰쳐나갈 것만 같은 퓨마는 침착하면서도 강렬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손길 아래 서서히 평정을 찾아간다.

In the Wild, everything is always in front of you…(야생에서의 모든 것은 항상 당신의 눈 앞에 있습니다.)” 자유와 새로운 평온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듯 마치 영적인 주문처럼 울려 퍼지는 이 문구는 이번 필름을 위해 배우가 직접 제안한 것이다희망으로 가득한 이 메시지는 자연과 교감하고 두려움 없이 앞을 바라보도록 이끈다나아가 또 다른 지평을 열고 창작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열망에 응답하며자유로 충만한 새로운 활력을 일깨우는 초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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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

장 밥티스트 몬디노가 예술적 서사를 충실히 따라가며 연출한 이번 영상은 라이 쿠더(Ry Cooder)의 음악을 배경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바쥬’ 고유의 정체성을 응축하여 예상치 못한 감각적 경험을 불러일으킨다아울러 조니 뎁은 현대의 고독한 카우보이가 지닌 반항적이고도 치명적인 아우라를 훌륭하게 구현함으로써, 독보적인 예술적 조화가 돋보이는 이번 작품에 완성도를 더한다.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까지, 60년대를 수놓은 서부극 특유의 미학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번 필름은 끝없이 자유롭고 무한한 야생의 정신그 안에 깃든 철학을 화면 속에 오롯이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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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밥티스트 몬디노(Jean-Baptiste Mon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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